[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정부가 7일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뜻을 표하며,
| 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이 끝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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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일본과 한국의 동맹인 미국은 한일 정상회담 뉴스를 환영하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 찬사를 보낸다”며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한 인도 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동맹 및 파트너 국가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윤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담대하고 원칙이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감사한다”며 (한미일) 3자 파트너십을 강화시키고 막대한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한미일 3국은 오는 19일부터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3개국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약 6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