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서울 중부경찰서는 아버지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존속살해미수)로 A(18)군을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잠을 자던 6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어깨와 목 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