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제5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제5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가 출범했다고 밝혔다.(자료=방송통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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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발전위원회는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역방송 발전이나 지역방송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 유통구조 개선 등을 지원하기 위한 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법정위원회이다.
김현 방통위 부위원장이 이번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안형환 방통위 상임위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강소영 서울디지털대 교수 △고민수 강릉원주대 교수 △김희경 성균관대 교수 △이만제 원광대 교수 △이준호 동의대 교수 △전경란 동의대 교수 △한선 호남대 교수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임기는 올해 3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4일까지다.
1차 회의에서는 ‘2021년도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운영계획’ 등 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중앙·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방송 위상 재정립 △지역방송 우수 프로그램 제작 지원 확대를 위한 재원의 안정적 확보 방안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정부 광고의 수수료 조정에 대한 법령 개정 △지역방송발전기금 신설을 위한 법 개정을 제시했다.
김현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역방송이 지역성과 다양성을 구현하고 지역 여론과 정보를 담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역민에게 제공해야 한다“며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위원회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