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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5곳의 신규 면세점이 서울 시내에 문을 열었지만 롯데면세점 본점을 찾는 관광객들이 줄기는커녕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올해 상반기 본점 방문객은 전년 동기대비 46% 정도 늘어났다. 단체 관광객도 하루 평균 8500여명으로, 지난해 평균 7000여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본점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롯데면세점 본점의 기세는 더욱 매서워질 전망이다. 리뉴얼(새단장)을 통해 확장에 나서면서다. 본점의 평당 매출은 다른 면세점과 비교해 독보적이다. 지난 2월부터 12층 식당가 일부를 정리하고 확장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일부 매장을 가오픈했다.
8월 말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2760㎡(835평) 규모가 더해져 매장 전체 면적은 1만 6115㎡(4875평)로 커진다. 내년 초에는 기존 매장인 9~11층 리뉴얼 공사도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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