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한전과 함께 지난 1월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양사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제주 전기자동차 엑스포의 공동 참여를 추진해 왔다.
SK텔레콤은 이번 엑스포에서 전기차의 지능주행 솔루션 체험, 증강현실(AR)을 통한 전기차 구조 소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인 태블릿 네비게이션 및 커넥티드카 해킹방지 칩 등 ICT 기술을 소개한다.
지능주행 솔루션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기차의 무인운전, 자동충전, 충전 중 차량 상태 모니터링, T-Map을 통한 전기충전소 위치 안내, 주행 중 충돌회피 등의 서비스를 4인승 차량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5G이동통신과 전기차를 결합하는 IoT 플랫폼의 원리와 제공 가능 서비스를 설명하고, 커넥티드카의 해킹 방지를 위한 양자보안기술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엑스포 기간 진행되는 국제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미래 커넥티드 전기차를 위한 ICT 기술(5G 기반 통신기기 보안기술, 지능주행 기반기술, 사용자 경험을 위한 요소기술 등) 동향 및 SK텔레콤의 관련 기술에 대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국제 제주 전기자동차 엑스포는 2014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전기자동차 박람회다.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약 120여개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하여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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