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인터넷銀’ 텐센트·우본과 시너지 기대-KTB

  • 등록 2015-10-02 오전 8:43:22

    수정 2015-10-02 오전 8:43:2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다음카카오(035720)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파트너로 텐센트 등을 영입한 것은 호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카카오는 전날 인터넷 은행 컨소시엄의 추가 파트너로 텐센트와 이베이코리아, 100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우정사업본부를 발표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텐센트의 참여로 해외 진출 가능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고, G마켓과 옥션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 보유로 전자상거래와의 연계가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우정사업본부의 참여로 KB금융과 더불어 국내 고객에 대한 커버리지 확대는 물론, 우체국 택배와의 시너지도 발생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시작한 기업 메시징 사업의 경쟁력도 높게 평가했다. 기업 메시징이란 문자메시지를 통해 거래 이용자의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승인 내역, 주문 및 배송 알람을 서비스하는 것으로 1위 사업자는 LG유플러스다.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4400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요금은 건당 9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할 경우 건당 6원 수준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최대 1000자까지 가능하며, 친구 등록을 통해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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