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유통법상 보조금(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이 12%에서 20%로 급증하면서, 무작정 지원금을 올리는 걸 꺼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통3사 합쳐 초기 예약판매량이 10만 대(SK텔레콤 약 5만 대, LG유플러스 2.5만 대, KT 3만여 대)수준을 갓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에 비해 초반 열기가 뜨겁지 않은점도 당장 마케팅 드라이브를 걸지 않은 이유로 보여진다.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 S6 32GB는 최대 13만원, 갤럭시 S6 엣지 32GB는 최대 12만원의 지원금을 적용했다.갤럭시 S6 64GB는 최대 12만원, 갤럭시 S6 엣지 64GB는 최대 14만원의 지원금을 적용했다.
갤럭시S6의 출고가가 32GB제품 기준 85만8000원(부가가치세 포함)인 만큼, 최고가 요금제를 써도 72만8000원을 내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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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갤럭시 S6 · 엣지의 각4 가지 색상 중 공통 3종(골드 플래티넘,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을 먼저 출시했다. 갤럭시 S6 블루 토파즈와 갤럭시 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모델은 5월 초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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