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관계자는 “여름 대표 몸보신 음식인 장어의 가격이 2년전 대비 122% 이상 오르면서 올 복날에는 삼계탕용 닭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약판매를 통해 삼계탕용 닭 물량을 조기 예측하고 사전 매입함으로써 시세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양계협회 계육 시세 기준 초복 당일과 3주전을 비교해서 살펴보면, 연중1600~1800원을 유지하던 시세는 ‘삼복(三伏)시즌’에는 2200원으로 가격이 3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수요가 몰려 가격이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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