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점유율 회복속도 업계 최고-KB

  • 등록 2009-10-13 오전 8:49:28

    수정 2009-10-13 오전 8:49:28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KB투자증권은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패키지 상품 시장점유율이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창민, 도주옥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모두투어의 8월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4.88%로 지난해 12월대비 30.7% 상승했다"며 "같은 기간 하나투어의 점유율이 13.1% 성장한 것에 비하면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투어의 패키지 점유율 최고치가 정상적인 영업환경에서 5.6%였다는 것을 감안할때 향후에도 점유율 확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모두투어는 여행업계 구조조정 속에서 2위 사업자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시장 지배력이 높은 모두투어의 실적은 해외 여행 수요 개선 시점에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달러 대비 원화 가치를 1150원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달러 약세가 해외여행 수요를 빠르게 회복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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