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美훈풍에 `사흘째 순항중`

  • 등록 2009-03-19 오전 9:25:06

    수정 2009-03-19 오전 9:25:06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9일 국내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Fed)이 국채매입 등 공격적 지원책 결정과 함께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 뒤 성명서를 통해 향후 6개월에 걸쳐 3000억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준이 국채 매입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실제로 조기 매입에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봤던 시장의 관측을 뒤엎은 조치다.

연준은 이와 함께 모기지유동화증권(MBS)과 기관 채권 매입 규모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중에 추가로 투입되는 유동성은 총 1조1500억달러에 이른다.

뉴욕증시도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환호하면서 주요 3대지수가 1~2% 이상 오르는 등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63포인트(0.74%) 오른 1178.5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도 2.19포인트(0.55%) 오른 400.79를 기록하며 종가기준으로 한달만에 400선을 웃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연속 동반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같은기간 순매도 중이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오르고 있고, 특히 증권 보험 은행 등 금융업종이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강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금융주들이 강한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등이 고르게 오르고 있고 대우증권(006800) 미래에셋증권(037620) KB금융(105560) 등 금융주들도 일제히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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