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생산된 제품이 항구에 들어가지 못하고 공장 인근 야적장에 쌓이는 등 차질이 많아 하루 휴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광주전자에서 생산하는 냉장고 등 가전완제품 생산이 하루 중단됐다. 이같은 하루 생산중단에 따라 30억~40억원 가량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추정하고 있다.
오늘은 가전 완제품 생산은 중단됐지만, 공장에서 생산하는 냉장고 부품 설비는 가동하고 있다.
한편 삼성광주전자에 이어 대우일렉트로닉스 광주공장도 향후 하루 휴무 여부를 검토하는 등 전자업체들의 생산조정이 확대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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