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노키아 가격인하설에 급락

  • 등록 2008-05-26 오전 9:49:07

    수정 2008-05-26 오전 9:49:07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노키아가 북미시장에서 휴대폰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는 소문에 LG전자(066570)가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37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6.51% 하락한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최근 노키아가 북미 시장 진입을 노리면서 일부 휴대폰 모델 가격을 20% 인하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 것.

이에 대해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노키아는 원래 저가 휴대폰을 잘 만들어온 회사"라며 "최근 북미시장의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마케팅을 계획하려는 데 시장에선 이를 가격인하로 오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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