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숨고르기.."외국인 매수 지속"

5-20일선 단기 골든크로스
대형주 쉬고, 소형주 선방

  • 등록 2008-03-26 오전 9:20:14

    수정 2008-03-26 오전 9:20:14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26일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장 직후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내 내림세로 반전하는 등 전날 종가를 넘나들며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갔다.

5년래 최악의 소비심리지표와 주택지표 악화로 뉴욕 증시가 이틀간의 급등세를 접으면서 조정의 빌미가 됐다. 그러나 뉴욕 증시 역시 막판 뒷심 발휘에 성공하면서 흐름이 크게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고 우리 시장 영향도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기술적으로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평선을 돌파하는 단기 골드크로스까지 발생하면서 국내 증시도 흐름은 견조한 모습이다.

그러나 업종별로는 중대형주보다 소형주 오름폭이 커 최근 선전했던 대형주들도 쉬어가는 모습이다. 전기전자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화학 의료정밀 기계 등 전날 부진했던 업종이 주로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과 철강금속, 운수장비, 운수창고는 부진한 모습이다.

증시 상승탄력 둔화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둘아섰다.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 SK텔레콤은 상승하거나 강보합권에서 선방하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와 국민은행이 1% 안팎의 하락세며 POSCO,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LG전자가 나란히 약세다.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8포인트, 0.06% 내린 1673.85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6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억원과 131억원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치중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7 포인트, 0.14% 오른 629.29로 상대적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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