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이민희PD]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동양인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가 8일 개봉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색, 계'는 아시아가 배출한 스타 양조위와 미스 베이징 출신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메가폰을 잡은 이안 감독은 이 영화로 '브로크백 마운틴'에 이어 2년 만에 또 다시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를 거머줬다.
미국에선 제한 상영가, 중국에선 30분 삭제 후 개봉이 가능했던 격정의 정사 장면을 한국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로 무삭제 개봉한다는 점에서 '색, 계'는 더욱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영화 '색, 계'와 같은 날 나란히 개봉한 '로스트 라이언즈'도 눈여겨봐야할 작품. '로스트 라이언즈'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배경으로 전혀 다른 속내를 지닌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를 다룬 색다른 정치 소재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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