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정보학은 COVID-19팬데믹 이후 보건 의료계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간호실무, 교육, 연구 및 미래에 대한 도전과제를 최신 근거에 기반하여 집대성한 이 분야 대표 교과서로 세계적으로 쓰인다.
원저자 중 한명인 저명한 간호학자 마리온 볼(Marion Ball)의 제안으로 이번에 삼성서울병원과 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이 한국어로 번역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와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 소속 간호 전문가들이 직접 번역하여 학문적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듬었다.
홍정희 삼성서울병원 간호부원장(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교수)은 “간호정보학은 간호학과 정보 기술을 결합하여 간호 실무를 혁신하는 학문”이라며 “오늘날의 복잡한 의료 환경에서 간호정보학이 필수적인 학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환자 데이터 관리, 임상의사결정지원,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 등 환자 중심 간호를 실현하는데 핵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