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네트웍스와이는 8일 경상국립대와 ‘바이오차 농가실증 시범사업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오른쪽부터) 이승상 ㈜네트웍스와이 대표, 서동철 경상국립대 교수가 바이오차 농가실증 시범사업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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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웍스와이는 해당 협약을 통해 ‘바이오차 농가실증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농가 대상 바이오차 인지도를 제고하고, 탄소중립 기반 지속가능농업 구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차 구매·공급 △바이오차 농가 보급·관리 △바이오차 활용법 지도 △바이오차 농업 효과검정 등 시범사업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경상남도 진주시, 고성군, 하동군 3개 지역에서 지자체별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실시된다.
시범사업에 사용되는 기금은 글로벌 탄소인증기관인 영국 Carbon Trust社 인증 기금을 활용하여, Carbon Trust社의 국내 독점 파트너社이자 ESG/기후환경 분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네트웍스와이가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오차는 유기물인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부족하거나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하여 생성된 물질로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 농축산부문 감축수단 공식 인정,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탄소중립 시범사업 3대 활동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대표적인 탄소중립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토양 중성화, 토양 내 유익 미생물 증식 등 농업생산성 향상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금번 농가실증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과학적 효과를 검정할 계획이다.
이승상 ㈜네트웍스와이 대표는 “해당 협약을 통해 ㈜네트웍스와이가 기후환경/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사회적으로 ESG가치를 실현하고 탄소중립 기반 지속가능농업을 구현하는 의미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