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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3%,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라는 응답이 44.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73.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0.6%로 가장 높았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9.8%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하계휴가비 지급률은 지난해(61.0%)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이 69.0%로 300인 미만 기업(58.6%(보다 10.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하반기 채용 계획이 상반기에 비해 어떨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이 65.1%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하반기 채용이 상반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 24.8%,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이 10.1%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