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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이번 CVPR에서 일반적인 컴퓨터 비전(CV) 관련 기술을 넘어 병리학 등 의료AI에 특화된 기술을 2편 발표한다.
첫 번째 논문에서는 새로운 데이터셋 ‘오셀롯(OCELOT)’을 공개한다. OCELOT은 세포(Cell)와 조직 구별법(Tissue Annotation)이 결합된 데이터로 구성됐다. 병리 이미지에서 세포 검출(Cell Detection) 성능을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 루닛은 OCELOT이 병리학자의 세포 검출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루닛은 SSL을 통한 새로운 AI 모델이 전산 병리학 분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루닛이 의료에 특화된 컴퓨터 비전 논문을 CVPR에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계 최정상 수준의 AI 기술력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닛이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의료 AI 모델은 전산 병리학 분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VPR은 지난 1983년부터 세계 최대 기술전문 단체인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와 컴퓨터비전협회(CVF)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대회다. 올해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