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9주째 인상해 리터당 1423원…"더 오른다"

  • 등록 2019-04-20 오전 10:16:41

    수정 2019-04-20 오전 10:16:41

지난 1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리터당 1419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유는 1309원으로 판매 중이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9주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이같은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8원 상승한 리터당 1423.1원, 경유는 11.9원 오른 1316.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93.5원, 경유는 1288.2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1437.2원, 경유는 1329.8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4원 상승한 1520.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6.9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9.1원 오른 1405.3원을 기록,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8.3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향후 국내 휘발유, 경유 가격은 당분간 오를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러시아 하반기 증산 가능성 시사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면서도 “국내 제품 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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