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도봉구는 관내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을 발굴·통합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일 관내장기요양기관 17개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봉구치매지원센터 강당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은 도봉구치매지원센터장과 17개 재가장기 요양기관 대표가 각각 협약서에 사인하고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협약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치매어르신 관리계획, 치매관련 소식지와 간병 교육, 치매검진연계 등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구는 전했다.
김상준 도봉구 보건소장은 “재가장기요양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관내 치매 예방과 고위험 대상자 발굴을 위한 실질적인 지역자원 네트워크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도봉구는 관내 치매 노인 통합관리를 위해 17개 재가장기요양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도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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