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시간·물리적 한계로 어쩔 수 없이 간접 민주주의를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국민의 직접 정치 참여를 제도화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국민이 제안한 정책·법률·예산을 구매하기 위해 당 소속 국회의원과 민주정책연구원·중앙당이 분담해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국민정책펀드’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오는 5일부터는 ‘국민예산마켓’을 열어 국민이 제안한 예산안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당 디지털소통본부 본부장인 홍종학 의원은 “국민에게서 부여받은 권리를 다시 국민에게 되돌려 드린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정당 구축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는 것을 다시금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