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노무족을 잡아라"

신 소비주체로 대두…미니세탁기 등 관련상품 인기
  • 등록 2013-11-02 오후 1:32:21

    수정 2013-11-02 오후 1:32:2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외모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노무족’이 새로운 소비주체로 등장하고 있다. 노무족이란 ‘No More Uncle‘의 줄임말로 아저씨같은 모습을 벗기 위해 외모에 많은 투자를 하는 남성을 뜻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생활가전제품을 출시하면서 노무족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지출 여력이 빡빡해도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을 늘리는 40~50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외모 중시, 수명연장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노무족이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구매력을 갖춘 중 장년층,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일 깨끗한 옷을 원하는 이를 위한 LG 꼬망스

노무족은 냄새와 얼룩에 배어있는 옷을 입지 않아 세탁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1~2벌의 옷을 세탁하려고 대용량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과 전기 낭비가 심할 수밖에 없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제품으로 LG전자(066570)의 미니 세탁기 ‘꼬망스’(사진)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대용량 세탁기보다 전기와 물 사용량을 각각 68%, 58%를 절감할 수 있다.

면 속옷, 란제리, 스피드, 일반세탁 등 기능별 세탁 코스를 갖춰 옷감 특성에 따른 맞춤 세탁도 가능하며, 옷감 훼손에 민감한 노무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고급소재와 면소재 코스를 구분해 세탁할 수 있다. 스피드 코스를 사용할 시에는 국내 최단 시간인 17분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마칠 수 있어 단 시간 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 제공
◇다이어트와 피부관리에 효과적인 원액기

식사로 섭취하기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등을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원액기가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를 위해 노력중인 노무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휴롬은 최근 저속착즙기술을 적용해 더욱 신선한 주스를 만들 수 있는 ‘2세대 휴롬’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2세대 휴롬은 스크루, 브러쉬, 망, 호퍼의 조립 불편함을 최소화해 어떤 위치에서든 쉽게 조립과 해체를 할 수 있다.

또 드럼 내부와 착즙망의 구조도 간단해져 세척이 더욱 쉽고 편리하다. 더 커진 드럼용량(500㎖)은 한 번에 많은 주스를 착즙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겸비해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구취·뱃살제거 제품도 인기

잇몸이 붓고 피가 자주 나면 청결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한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튼튼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치간 세정기가 노무족들의 밝고 건강한 미소를 책임지고 있다. 필립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는 압축된 공기와 물방울을 미세 분사해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세정시켜주는 치간 세정기로, 한 숟가락이하의 물을 주입구에 넣은 다음, 치간에 대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돼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뱃살은 노무족의 최대 고민거리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승마 운동기구는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노무족의 개인 헬스 트레이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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