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A' 세계 최초 상용화 국제 공인

  • 등록 2013-07-18 오전 9:19:23

    수정 2013-07-18 오전 9:19: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의 ‘LTE-A(어드밴스트)’ 가 세계 최초 상용서비스로 국제적 공인을 받았다.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 (GSA, Global mobile Suppliers Association)는 16일(영국 현지기준) 발간한 정규 보고서 ‘Evolution to LTE Report(LTE로의 진화 보고서)’에서 SK 텔레콤이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음을 확인했다.

해당 보고서는 “SK텔레콤이 6월 26일 세계 최초로 CA(carrier aggregation)기술을 상용화해 최대 15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라고 언급했으며, ‘글로벌 LTE-A 현황’을 정리해 LTE-A 상용화 계획을 밝힌 12개국 16개 이통사 중 현재 유일하게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임을 명시했다.

GSA는 에릭슨, 퀄컴, 화웨이 등 전 세계 주요 통신 장비사업자들이 모여 GSM, WCDMA, LTE 등 이동통신의 진화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각종 통신 장비와 단말 표준에 대한 확산을 돕고자 구성한 조직이다.

SK텔레콤(017670)· 퀄컴 ·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6일 자료를 통해 SK텔레콤이 퀄컴 칩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단말을 통해 LTE-A통신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음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기업이 아닌 공신력이 있는 단체에서 세계 최초 상용화를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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