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태양광株, 상승..EU 中태양광제품 반덤핑 관세 부과

  • 등록 2013-06-05 오전 9:38:39

    수정 2013-06-05 오전 9:38:39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하면서 국내 태양광업체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9시27분 현재 오성엘에스티(052420)는 전일대비 4.55%(155원) 오른 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신성에프에이(104120) 웅진에너지(103130), 넥솔론(110570), OCI(010060), 한화케미칼(009830) 등은 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중국의 태양광제품에 대해 8월5일까지는 기대치보다 낮은 11.8%, EU-중국간의 협상 진전이 없다면 8월6일부터는 원안의 47.6%로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당초 기대치보다 낮은 관세를 부과했지만 협상없이는 2개월 이후 원안의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점에서 중국에 대응시한을 부여했다는 것 외에는 달라진게 없다“며 ”이로 인해 중국 태양광업체들이 위축되고, 유럽로컬 및 중국외 업체들이 팽창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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