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획기적인 온라인 기기변경 프로그램을 내놨다.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갤럭시S4를 구매해 1년 동안 사용하다 반납하면, 잔여할부금과 할인 반환금(위약금) 정산 없이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최신폰 체인지업’을 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레닷컴에서 일단 갤럭시S4와 LTE완전무한요금제(67, 77, 97, 129 전부 가능)를 가입해야 한다. LTE 67로 가입하면서 2년 약정을 걸게 되면 한 달에 5만 1000원을 내면 된다.
하지만 1년 뒤 최신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다면 해당 기계를 반납(파손 단말 반납 시 고객부담금 발생 가능)하고 아무런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올레닷컴을 통해 다시 기변할 경우, 기존 사용 단말기에 대한 잔여할부금과 할인 반환금을 면제해준다.
KT는 우선 갤럭시S4 1000대에 한정해 선착순으로 해당 혜택을 제공하며, 혜택 대상 단말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 혜택은 같은 조건으로 중복 이용이 가능해, 올레닷컴에서 최신폰 체인지업으로 계속해 구매하면 새로운 스마트폰을 1년 마다 쓸 수 있다.
고경곤 KT 온라인사업단 상무는 “KT의 고객들이 큰 부담 없이 새로운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한 IT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신폰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IT기술과 발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