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047040)이 지난 15일 서울 합정동에서 개관한 ‘마포 한강 푸르지오’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모두 1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마포 한강 푸르지오는 최고37층 2개동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137㎡ 규모의 198가구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0만원 대다. 문장혁 대우건설 분양소장은 “중대형 위주 임에도 합정역 인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공급해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이외 경남 창원시 풍호동에 짓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공급하는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의 견본주택 2곳에도 같은 기간 4만1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현대엠코가 경남 울산시 화정동에 짓는 ‘엠코타운 이스턴베이’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간 2만7000여명이 몰렸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최고 33층 15개동 규모에 전용 68~101㎡ 1897가구가 들어선다. 단일브랜드로는 울산 동구에서 가장 큰 규모다. 엠코타운 이스턴베이 분양관계자는 “이 지역 새 아파트보다 저렴한 3.3㎡당 730만원대의 분양가와 대단지라는 희소성이 더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 관련기사 ◀
☞대우건설, ‘아산 배방 2차 푸르지오’ 이달말 분양
☞대우건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프리리빙제’ 실시
☞아파트 시황 개선 기대↑..대우건설 주목-교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