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 `트래픽 증가로 성장세 가속`-현대

  • 등록 2011-09-21 오전 9:17:02

    수정 2011-09-21 오전 9:17:02

[이데일리 신유진 기자] 현대증권은 21일 케이아이엔엑스(093320)에 대해 클라우딩 컴퓨터 시장 활성화에 따른 트래픽 증가 등으로 주력사업의 외형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임상국 애널리스트는 "국내에서 IX(Internet Exchange)와 IDC(Internet Data Center) 서비스부문의 유일한 사업자"라며 "IX는 가입자가 서로 다른 망을 통해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며 IDC는 기업의 서버를 대신 관래해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IX와 IDC서비스 제품 비중은 각각 52.1%와 45.7%이며 매출의 실질적인 이익은 영업이익률이 35~40% 정도인 IX서비스 부문이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애널리스트는 "데이터 증가에 따른 백업 서버 수요 증가와 인터넷 대란 같은 일시적 충격에 대비해 각 기업들이 IX와 IDC 용량을 점차 늘려가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자체 대규모 센터 설립도 계획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하드웨어와 플랫폼 등 IT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쓰고 사용한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성장하면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금성 자산이 대략 15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6.3%정도에 불과하다"면서 "도곡동 자가 소유 건물 시가도 110억원정도로 자산가치와 재무구조가 우수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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