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가스터디 모처럼 강세..2%대 상승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메가스터디(072870)가 7일만에 반등,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9일 메가스터디는 상승출발,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비 2.5% 오른 22만5600원을 기록중이다.

메가스터디는 지난달 30일 이후 하루 보합에 머문 것을 제외하고 연일 하락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 7일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특목고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중등 사교육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에 6%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7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

김보영, 조현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자율형 사립고 역시 대학입시에 유리한 교육체제를 갖추고 있는 고교로 진학을 위해서는 내신성적 경쟁을 거쳐야 한다"며 "이러한 방안이 통과될 경우 보습학원에 주는 영향은 오히려 긍정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등 오프라인 학원 진출을 고려중인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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