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올림픽의 해에 만나는 大作 ''투란도트''

4/10~13, 서울 올림픽홀
  • 등록 2008-04-02 오전 10:06:00

    수정 2008-04-02 오전 10:06:00


[노컷뉴스 제공] 베이징올림픽과 푸치니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대작 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국 최고의 연출가로 평가받는 북경 연극원 수석 연출가 진신이가 소속 연기자들을 이끌고 사실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예술고문을 맡은 진신이는 중국이 3천60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공식 개관한 국가대극원에서 지난달 말 이탈리아와 합작으로 제작한 '투란도트'의 총연출을 맡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프리마 돈나 이리나 비클로바가 내한해 '투란도트' 역을 열연하고, '칼라프' 역의 테너 김남두, '류' 역의 소프라노 김인혜 등 국내 대표 성악가 20여 명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음악 총감독은 2005년 오페라 '시바의 여왕' 초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현재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국립극장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광윤이 맡았다.

▲ 문의 : 에클라트 www.turan.kr ☎ 02)2057-6225. 1만~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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