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온미디어 급락 `4분기 실적부진`

  • 등록 2008-02-26 오전 9:21:00

    수정 2008-02-26 오전 9:21:00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가온미디어(078890)가 4분기 실적부진에 급락하고 있다

가온미디어는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대비 7.20%(850원) 내린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미디어는 지난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이 253억원, 영업이익이 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7.60% 감소한 수치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 부진은 터키 도간TV 등 신규 거래선의 매출이 예정보다 지연됐고 단가인하 압력 등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셋톱박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다"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가온미디어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 관련기사 ◀
☞가온미디어, 작년 영업익 76억..전년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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