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새로운 침구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이브자리는 ‘세련된’ 이라는 의미의 단어 ‘시크(CHIC)’를 통해 2020년 침구업계 소비자 구매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브자리는 △기능성 침구(Capable) △건강한 친환경성 침구(Healthy) △인테리어 활용도가 높은 침구(Interior) △온라인 소비 증가(Clickable) 등이 2020년 침구류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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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기능성 침구류의 인기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홈카페’, ‘홈캉스’ 등 홈루덴스 인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브자리도 이에 따라 기능성 침구를 추천한다.
먼저 ‘라이젤 타퍼’는 2014년 출시 이후 누적 3만개를 돌파하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엑스폼(X-foam) 소재로 열전도성, 경량성, 탄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우레탄폼이나 라텍스에 비해 통기 기능이 우수해 돌침대나 난방 기기 위에 깔고 사용해도 쉽게 온기가 전달되며 수면 중 발생하는 열과 땀을 빠르게 배출한다.
‘신 의사 추천 베개’의 경우 인체공학적 분석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작한 기능성 베개다. 어깨 1.2 : 목 1 : 후두부 2.5로 체압이 균형을 이룰 때 잠자리가 가장 편하다는 ‘3점지지이론’이 적용됐다. 개인의 수면 자세와 선호하는 베개 경도에 따라 어깨용, 경추용 등 총 5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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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2020년 상반기 신제품에 한지섬유, 모달헴프(삼베, 마로 만든 섬유), 콜라겐 섬유, 데오텍스 등 친환경소재를 대폭 강화 적용했다. 이중 ‘인라인’은 40수 면모달(면 30%, 모달 70%) 제품으로 부드러움 촉감과 자연소재의 뛰어난 통기성, 흡수성이 특징이다. 선명한 색상도 오래도록 지속된다.
‘리프앤’은 40수 면텐셀(면 30%, 텐셀 70%) 제품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닿는 감촉이 부드럽다. 흡습성, 내구성도 우수하며 자연소재의 신선함을 표현하면서 그레이와 네이비 색상이 어우러진다. 이런 침구 전 제품에는 ‘알러지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알러지케어는 집먼지진드기가 기피하는 천연 물질인 편백나무, 로즈제라늄, 제충국을 함께 가공해 진드기의 접근과 서식을 원천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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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활용성이 높은 침구도 주목 받는다. 개인 소셜 미디어나 ‘오늘의집’, ‘집닥’ 등 인테리어 공유 플랫폼을 통해 침실까지 공유하는 시대가 도래하며 홈퍼니싱 문화가 확실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 기능을 갖추거나 그 자체가 인테리어가 될 수 있는 침구류가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시슬리’는 크고 화려하게 그려진 화이트 꽃으로 포인트를 줬다. 꽃 위로 레이스처럼 표현한 스트라이프와 함께 이불, 베개 3면에 레이스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부각했다는 설명이다. 면 60수 사틴 소재로 광택과 포근한 촉감, 내구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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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보다는 클릭 한번으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소비가 늘고 있다. 이러한 양상에 적극 대응하려는 침구업계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이에 이브자리는 지난해 7월 오프라인 시장 침체를 극복하고자 대리점주 상생발전 방안으로 창립 43년 만에 첫 온라인몰을 오픈했다.
이브자리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배송지에서 가까운 대리점으로 연결, 해당 매장에서 물건을 직접 배달한다. 기존의 전국 370여 개 오프라인 매장 비즈니스 경쟁력과 시너지를 내며 온라인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에 따른 매출 증대로 본사와 점주 모두 만족할 수 있다.
향후 이브자리는 정찰제를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해 소비자와 대리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가격 일원화로, 온라인 마켓 할인으로 인한 가격 차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화 했다. 또한 온라인몰을 통해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 정확한 타겟 분석과 점포 프로모션 제안으로 대리점 활성화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