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셀러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 17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카운셀러 대회는 아모레 카운셀러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7000여명이 참여한 올해 행사는 ‘우리 함께 걷는 길’을 주제로 1964년 방문판매 사업을 시작한 아모레 카운셀러의 여정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도 대상’을 탄 서울 강동팀 교문특약점 김옥례 수석마스터를 비롯해 지난해 크게 활약했던 57명의 카운셀러가 상을 탔으며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으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 대표 5명에게는 공로상이 시상됐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여성 암환우에게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하여 자존감 회복을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뷰티 전문가인 아모레 카운셀러의 재능 나눔을 통해 전개된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2016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함께 개최해, 총 500명의 카운셀러 봉사자의 참여 하에 전개될 올해 캠페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밖에도 아모레 카운셀러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만들어진 심리보고서 ‘아모레 카운셀러의 마음 이야기’를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직접 읽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교감의 자리 또한 마련되었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아모레 카운셀러 여러분은 ‘고객의 평생 파트너’로 지난 52년간 변함없이 이 땅에 미와 건강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며 “아모레퍼시픽은 더욱 겸손한 자세로 고객과 아모레 카운셀러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가 펼쳐진 야외광장에는 다양한 브랜드 부스와 수상자 포토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본식 무대에서는 아모레 카운셀러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다양한 영상과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카운셀러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이 준비한 공연 또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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