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삼성전자 3D낸드 증설 수혜… OLED 이익 개선세-삼성

  • 등록 2015-10-21 오전 8:52:47

    수정 2015-10-21 오전 8:52:4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1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고객사의 3D낸드 증설과 적층수 증가에 따른 반도체 에천트(에칭용 부식액) 수요 증가 수혜가 예상되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저가 물량 확대로 가동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에천트 부문은 내년 삼성전자(005930)의 시안팹 추가증설에 따른 가동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이라며 “현재 48단에서 향후 평택라인에서 64단으로 적층수의 증가가 이뤄질 경우 실적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실적·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OLED 신글라스(TG)와 스크라이빙 부문은 고객사의 중저가 OLED 패널 수요 증가로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그는 “고객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 가능성으로 사업환경 악화를 우려했지만 비용 구조 개선으로 외부적으로 고객사의 휘지 않는 일반 리지드(Rigid) 타입 패널의 중국향 매출처 확대 등으로 가동률이 개선되는 부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주가는 지난달 24일 화장품 마스크팩 제조사 제닉(123330)을 699억원에 인수하며 기존 사업부와의 시너지에 대한 의구심과 실사 후 운영 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16% 조정 받았다.

장 연구원은 “본업에서의 반도체 에천트와 슬러리의 실적개선, OLED TG와 스크라이빙 부문에서의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중장기 기대감과 단기 실적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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