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제1회 한국전자출판학회상' 기술개발부문 대상 수상

  • 등록 2014-12-07 오전 11:18:24

    수정 2014-12-07 오전 11:18:2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비상교육(100220)은 한국전자출판학회 주관으로 지난 5일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전자출판학회상’ 시상식에서 기술개발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전자출판학회상은 전자출판물의 질적 향상과 출판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관련 학문 발전 및 디지털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시상 부문은 저술연구와 기술개발, 기업경영, 콘텐츠창작, 특별공로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뉜다.

비상교육은 이날 ‘이펍(e-Pub) 3.0 제반 기술이 불안정한 여건에도, 지난 2012년 국내 검인정 디지털교과서의 기술 표준으로 채택된 이펍 3.0 기반의 교과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확산 계기를 마련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개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펍 3.0은 PDF와 플래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존의 e-교과서와는 달리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스마트교육 플랫폼을 비롯해 어떤 기기에서나 콘텐츠 호환이 가능하고 △저장 공간이 작은 단말기에도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탑재할 수 있으며, △사운드, 동영상, 애니메이션 삽입 △학습 모듈 삽입 및 외부 자료와의 자유로운 연계 등 교과내용과 멀티미디어, 보충심화자료 등 디지털교과서의 콘텐츠 구성요소 개발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비상교육이 개발한 영어 e-교과서는 지난 2012년 10월 ‘국제 e-러닝 경진대회(IMS Learning Impact Award 2013)’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아시아 대표작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 5월에 열린 ‘IMS Learning Impact Award 세계대회’에서도 비상교육의 디지털콘텐츠를 포함한 한국의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이 그랑프리를 차지한 바 있다.

김희정 비상교육 교재개발본부장은 “올해 처음 제정된 한국전자출판학회상에서 수상을 하게 돼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디지털교과서 추진 정책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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