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03포인트(0.00%) 내린 1997.4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개장 전 발표된 JP모건의 분기 실적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장 초반부터 매도에 나섰다. 금융업종이 하락했고 회복 흐름을 보이던 모멘텀주와 바이오테크 관련 주까지 장 후반에 다시 급락했다.
나스닥지수가 지난 2월3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4000선을 밑도는 등 3대 지수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유럽 증시 역시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유럽 기업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내렸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205억원 매도 우위로 총 20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소형주 홀로 0.21% 오르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은행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의료정밀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0.37% 오른 1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4포인트(0.44%) 오른 558.3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15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