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등락..외국인 소폭 순매수

  • 등록 2013-05-02 오전 9:18:42

    수정 2013-05-02 오전 9:18:4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5월의 첫 거래일,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중국과 미국 지표 부진에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5포인트(0.07%) 오른 1962.5를 기록 중이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지표와 미국의 고용 및 제조업 지표는 예상보다 부진했다. 이에 지난밤 뉴욕증시는 1%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영국 4월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였다는 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부양 기조 유지 발언을 내놓은 점은 우호적인 재료다.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우위를, 기관은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보험 음식료품 은행업종 등이 하락하고 있고, 통신업 전기가스업종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07%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신한지주(055550)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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