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노 대통령의 육성은 서거 직전 봉하에서 참모들과 함께한 진보주의 연구모임 회의내용 중 일부로, 서거 나흘 전인 2009년 5월 19일 마지막 회의와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한다`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던 4월 22일 연구회의 내용이다.
노무현재단은 당시 마지막 회의는 사실상 연구 모임을 해산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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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 대통령은 4월 회의에서 “각을 세우고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는 곳에서 해방되는구나 하고 돌아왔는데…새로운 삶의 목표를 가지고 돌아왔는데…내가 돌아온 것은 여기(봉하)를 떠나기 전의 삶보다 더 고달픈 삶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내용의 노 대통령 마지막 육성은 노무현재단이 제작한 팟캐스트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을 통해 21일 오전 공개됐다.
`아이튠즈`에서 노무현으로 검색하거나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을 클릭, 또는 노무현재단 채널이 개설된 `아이블러그`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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