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0일
기아자동차(000270)가 신형 모닝·프라이드 출시로 수익성 개선과 국내외소형차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병관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출시될 예정인 신형 모닝 등의 평균판매가격(ASP)를 현대차 동급모델 수준으로 인상하면 기아차 수익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상승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모닝 등이 출시되면서 선전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기아차의 실적개선 역시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작년 순이익을 전년대비 61.3% 상승한 2조3400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30.7% 오른 3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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