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F는 2003년 패션업체 `대현`에서 분리된 패션전문업체로, 일본 브랜드 나이스크랍의 국내 라이선스를 가지고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나이스크랍은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 26개점을 포함 전국에 총 76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2009년 매출 431억원을 거뒀다. 올해 매출 목표는 450억원.
인수 후에도 NCF의 법인명과 `나이스크랍` 브랜드 명은 그대로 유지되며, 김교영 NCF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전원의 고용승계가 이뤄진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패션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GF 사업본부 인원을 34명 충원할 계획이며, 해외의 밀라노 현지사무소에 소장과 매니저를 추가하는 등 GF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 전무는 "향후 백화점의 경쟁력은 상품 차별화가 좌우할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패션 사업 육성에 더욱 집중하여 롯데백화점만의 상품 구성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나흘만에 반등`..롯데쇼핑, 50만원대 재등정한다
☞롯데百, 톈진 2호점 입점 계약..`中 진출 본격화`
☞롯데쇼핑, 해외 사업의 강자..`비중확대` -JP모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