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브랜드가치 조사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은 전년에 비해 11.3% 증가한 195억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19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글로벌 10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대부분 상승해 평균 8.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IT·CE(소비자가전) 분야 기업의 평균 증가율은 4.3%에 그쳤다.
이는 반도체 메모리 가격 회복에 따른 이익 증가, TV와 휴대전화 등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이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과 현대(65위) 등 2개 기업만이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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