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만에 상승세..`시총상위주 줄줄이↑`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코스피가 닷새만에 반등해 16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알코아와 인텔 등 주요 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하면서 우리 증시도 나흘간의 숨고르기를 접고 1650 중반에서 탄력있게 출발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6포인트(0.62%) 오른 1654.39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이 38억원, 기관이 10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팔고 있다. 개인 순매수 금액은 115억원으로 집계된다.

프로그램도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97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총 30위권내 내리는 종목이 없을 정도로 시총 상위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8%, POSCO(005490)가 0.7%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차와 KB금융, 한국전력과 SK텔레콤 등 수출주와 내수주 모두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기계업이 3% 이상 오르며 선두다. 전기전자와 건설, 금융업 등이 모두 1% 가까운 상승률로 오랜만에 상승세를 맛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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