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1300돌파 시도..금리인하 기대감

  • 등록 2008-10-09 오전 9:22:54

    수정 2008-10-09 오전 9:54:20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9일 코스피 시장이 급락 하루만에 반등세로 출발했다.

밤 사이 미국 등 7개국 중앙은행이 금융위기 타개를 위해 유례없는 금리인하 공조 소식이 전해지며 안도감을 제공했고, 국내에서도 금리인하 또는 시장 안정을 위한 우호적인 코멘트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면서 반등에 힘을 보탰다.

다만 상승폭은 10포인트 내외로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와 실물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남아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 실제 미국 증시도 경기후퇴에 대한 위기감이 증폭돼 결국 하락세로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8포인트(0.81%) 오른 1297.17을 기록하고 있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조금씩 상승폭을 높여잡고 있다.

외국인은 매도 강도는 줄었지만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기술적 반등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

외국인은 43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3억원과 185억원 순수하게 사고 있다. 프로그램도 70억원 소폭 순매도로 출발했다.

대부분 업종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과 증권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52%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가 0.27% 오르며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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