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축은 엔진, 변속기와 함께 자동차 구동장치의 핵심부분이다. 다임러벤츠에 대한 부품공급은 S&T중공업의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S&T중공업 박재석 대표(부사장)는 21일 "다임러벤츠트럭의 실사단이 지난 6월말 회사를 방문해 진행한 실사에 합격했다"며 "제품 공급과 관련한 견적서를 제출했으며, 이달중에 샘플 공급과 관련한 내용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샘플 테스트가 이뤄지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세계 1위의 벤츠트럭은 볼보와 스칸디아 등 타사에게도 표준으로 인식되는 만큼, 이번 실사 합격은 세계적으로 제품 품질을 인정받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S&T중공업은 올해 예상 매출 3800억원 규모로, 차축과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 부품, 각종 화기를 비롯한 방위산업제품,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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