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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고(故)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분향소를 서울광장에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분향소는 7월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운영된다. 조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11일 11시부터 분향이 가능하다. 분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분향소 제단은 9M×3M로, 꽃 9500송이로 장식되어 조문객을 맞이하며 화환과 조기는 따로 받지 않는다.
또한 시는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가 필요함에 따라 분향소 주변에는 경찰인력과 공공안전관을 배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