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를 올해부터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학, 출연연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를 개편해 연구지원 서비스 수준은 높이고, 연구행정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평가항목은 연구비 관리체계의 충실성 중심에서 연구지원 서비스 만족도, 연구지원조직의 역량, 연구자 처우개선 정도, 연구윤리 관리의 적절성 등 연구행정 모든 분야로 확장됐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 신청 공고 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 평가신청서, 자체평가보고서, 증빙자료가 제출로 이뤄진다. 이후 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평가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평가결과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 공개되며, 2021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기관별 간접비 비율 산출 시 가감사항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석래 과기부 평가정책국장은 “이번 평가를 시작으로 연구자는 연구결과에 책임지고, 연구기관은 연구행정을 책임지는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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