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4분기 예상밖 양호한 실적 기대-NH

  • 등록 2017-01-16 오전 8:11:27

    수정 2017-01-16 오전 8:36:00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NH투자증권(005940)신세계(004170)에 대해 4분기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1조 8238억,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12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별도기준 백화점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5%, 면세점은 전 분기 대비 88% 증가한 매출 1860억원, 영업손실은 125억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백화점은 센텀점과 강남점 리뉴얼, 김해와 하남, 대구점 출점, 인터넷의 고성장이 뒷받침 될 것이고 면세점은 브랜드 추가 입점과 인터넷면세점 확장으로 매출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올해 연결기준 총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7조 6416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3120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는 기업의 펀더멘털은 굳건하나, 대외적 변수로 주가각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된다”며 “현 시점이 매수 기회”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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