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차관, 경주 방폐장·월성원전 '현장 점검'

해빙기 재난안전 점검 취지.."국민안전 고려한 관리 필요"
  • 등록 2016-03-19 오전 11:02:26

    수정 2016-03-19 오전 11:02:26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원자력 시설을 찾아 해빙기 재난안전 관리를 점검했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우태희 차관은 이날 오전부터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월성원전(중앙제어실, 습식·건식 저장소)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를 살폈다. 경주 방폐장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월성원전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오전 우차관은 지난해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동굴처분장을 방문해 방폐물 인수·이동·처분 과정을 확인했다. 이어 우 차관은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의회의장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월성원전으로 이동해 중앙제어실 안전운영 상태에 대한 감시체계와 작동상황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후쿠시마 사고 5주기,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을 맞아 주요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취지다. 산업부는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 (2월15일~3월31일)동안 석유·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우태희 차관은 “원자력 시설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빠진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며 “사람이 가장 중요하므로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준비태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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