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일 총리는 핵협상 타결 직후 아직 공식적인 성명은 내놓지 않고 있지만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어떤 합의라도 이란의 핵 능력을 약화시키고 이란의 테러리즘과 공격적인 행태를 막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 직후 네타냐후 총리가 협상에 참여한 강대국 6개국과 함께 핵협상 합의를 수락할 것으로 요청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핵협상 관련 네타냐후 총리와 내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며 “만약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을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면 이번 합의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