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28조12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0% 늘어난 9592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27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정상화 및 한화생명 일회성비용 감소, 자체사업 실적 호조세 등이 실적 개선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한화건설은 일부 해외사업공장에서 공기가 연장됨에 따라 원가상승 및 충당금 반영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올해엔 관련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가 각각 2월과 12월 중공을 앞두고 있어 리스크 요인들이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그는 “기계부문에서는 구조조정 일단락과 항공분야 성장에 따른 실적개선으로 자체사업의 이익 기여도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한화건설 정상화 및 방산사업 매출 본격화 등이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한화, 자체사업 강화·추가 현금흐름 창출-KDB대우
☞한화, 작년 영업익 5158억..전년比 40.3% 감소
☞한화, 보통주 1주당 500원 현금배당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