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상주감시험장과 ‘감 가공식품 개발과 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CJ제일제당과 상주감시험장은 감 가공품 연구와 개발을 위해 기초연구기술, 연구인력, 연구기자재, 시설 등을 서로 제공하고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수입 과일 증가에 따른 감 소비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감 산업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감 가공식품도 개발하고 소비층을 확대하는 한편 떫은 감을 활용하는 산업 활성화에도 나설 전략이다.
또한 CJ제일제당은 20~3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트렌디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감 원물간식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소장은 “CJ제일제당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다양한 감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 창출을 통해 위축된 국내 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우수한 감 가공식품 연구 개발 프로젝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문병석 소장(사진 오른쪽)과 상주감시험장 김세종 장장이 감 가공식품 개발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
|
▶ 관련기사 ◀☞[2014 히트상품]냉동식품의 고급화 이끈다..CJ제일제당 '비비고'☞농협-CJ, 돼지고기 원료육 가격안정 나선다☞CJ제일제당, 수도방위사령부와 자매결연